광주 도심 아파트 19층서 원인 미상 불…40대 남성 숨져(종합)
범죄 혐의는 없어…경찰 부검 의뢰
[광주=뉴시스] 19일 오전 8시 43분께 북구 삼각동 20층짜리 아파트의 19층 한 가구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사진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2024.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의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3분께 북구 삼각동 20층짜리 아파트의 19층 한 가구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3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집안 화장실에서는 상반신에 화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A(45)씨가 발견됐다.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 중 잠시 의식을 되찾았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해당 아파트 거주자로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생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봤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