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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대 의대 정원 증원, 의료격차 해소 구심점 기대”

등록 2024.03.20 14: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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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체계 강화 협력·상급종합병원 진료권역 분리 등 추진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기존 40명에서 100명으로 늘리는 정부 발표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조치와 관련해 제주대 의과대학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도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전문가와의 논의를 거쳐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의료체계의 안정화를 유도하며,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부연했다.

도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제주 진료권역을 별도 분리하고 심뇌혈관질환, 소화기계질환 등 주요 질환 대상 전문진료센터 지정과 중증환자 치료시설 확충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우수 의료인력 정착 지원방안 마련 등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하는데 보건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동원 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지역의료체계 안정화를 통해 도민의 의료 부담을 줄이고 수도권 쏠림 현상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을 확정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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