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일자리대책 2116억 투입…일자리 창출 위해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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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4년 1만 7377개의 지역 일자리와 고용률 67.8% 달성을 목표로 일자리대책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시는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 67.4%과 역대 최저 실업률인 1.4%의 고용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에도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 미래발전 견인 신성장산업 전략적 육성, 취약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확대 등 4대 핵심 전략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14개 실천과제와 38개 세부사업 추진에 2116억원의 투입할 예정이다.
우선 미래발전 견인 신성장산업인 항만기능 강화 및 광역철도 인프라 확충,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조성 등 우량기업 및 민자 사업 적극 유치 등 미래형 일자리사업에 투자를 확대한다.
또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과 대학-지자체-지역산업의 연계-협력-상생을 통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구축한다.
안정적 일자리 집중 육성을 위해 산업단지 중심 산학연관 협력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위기 해소 지원사업을 확대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한다.
양방향 일자리 정보 확장을 위해 강릉시 일자리지원센터 등 지역 내 일자리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와 고용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 매칭 사업을 확대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만의 지역 여건과 산업구조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 확충으로 지역 성장을 촉진하고 강릉시 미래를 견인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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