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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생태계 회복 '가속'…산업부, 금융권과 투자 지원

등록 2024.04.0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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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식

산업차관, 기업 간담회서 지원 약속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원전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원전 산업 관련 신규 투자를 금융권과 함께 뒷받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최남호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식'과 원전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6개 은행과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이 참석했다.

우선 산업부와 은행, 관계기관은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의 운영·관리, 기관 간 정보공유, 원전 생태계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시책 개발 등에 힘을 모은다.

아울러 최 차관은 사업 수혜기업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원전 산업계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원전기업 대표들은 최근 일감 확대, 금융지원 등으로 활력을 찾은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앞으로도 투자 활성화, 연구개발(R&D) 혁신, 수출 경쟁력 강화 등 원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최 차관은 "올해 회복세에 접어든 원전산업이 미래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원전 기업들도 신규 투자, 기술력 제고 등 원전산업 질적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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