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생태계 회복 '가속'…산업부, 금융권과 투자 지원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식
산업차관, 기업 간담회서 지원 약속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최남호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식'과 원전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6개 은행과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이 참석했다.
우선 산업부와 은행, 관계기관은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의 운영·관리, 기관 간 정보공유, 원전 생태계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시책 개발 등에 힘을 모은다.
아울러 최 차관은 사업 수혜기업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원전 산업계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원전기업 대표들은 최근 일감 확대, 금융지원 등으로 활력을 찾은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앞으로도 투자 활성화, 연구개발(R&D) 혁신, 수출 경쟁력 강화 등 원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최 차관은 "올해 회복세에 접어든 원전산업이 미래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원전 기업들도 신규 투자, 기술력 제고 등 원전산업 질적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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