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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41.5% 이원모 39.9% '반도체벨트' 용인갑 초접전 양상[KSOI]

등록 2024.04.06 14:04:00수정 2024.04.06 18: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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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범위 밖에서 뒤처지다 이상식 턱 끝까지 추격

비례정당 지지율 국민의미래-민주연합-조국혁신당 순

[서울=뉴시스]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 (사진=이상식·이원모 후보 페이스북) 2024.04.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 (사진=이상식·이원모 후보 페이스북) 2024.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초접전 대결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BS노컷뉴스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공표금지 기간 직전인 지난 2~3일 용인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한 결과 이상식 민주당 후보가 41.5%,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가 39.9%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6%포인트(p)로 좁혀졌다.

이어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 5.4%, 우제창 무소속 후보 5.4% 순이며 '지지 후보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4.1%, 3.8%로 나타났다.

그동안 용인갑 여론조사에선 이상식 후보가 꾸준히 오차범위 밖에서 이원모 후보를 따돌려왔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8일 용인갑 거주자 500명으로 대상으로 100% 무선전화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상식 후보의 지지율은 45%로 이원모 후보(36%)를 9% 차이로 앞서갔다.(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JTBC가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달 11~12일 용인갑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상식 후보는 43%의 지지율을 얻어 이원모 후보(30%)를 13%p 앞섰다.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한편 이번 총선에서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하겠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라고 답한 응답이 32.5%로 가장 많았다.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2.2%, 조국혁신당은 20.3%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5.7%, 자유통일당 4.3%, 새로운미래 2.8%, 녹색정의당 2.1%로 뒤를 이었다.

이번 총선의 성격을 묻는 문항에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정부·여당 지원론을 택한 응답자가 41.3%로 가장 많았다.

다만 '정부와 여당의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여당 견제론 또한 40.4%로 나타나 격차는 9%p에 불과했다.

'양당의 견제를 위해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13.9%이며 '잘 모른다'는 4.4%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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