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의 전통을 잇는다' 예천활축제, 내달 3일 개막
6일까지 예천 한천체육공원 일원
1일 체험권(7000원) 구입하면
예천사랑상품권으로 5000원 돌려줘
'2023 예천활축제' 개막식 장면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히트다! Hit! 예천!'이라는 주제로 활 관련 다양한 콘텐츠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활 전시관에서는 예천 활 역사와 미래, 세계 활문화를 조명한다.
특히 예천 출신 김성락 궁장의 활 제작 시연 등 활 역사와 전통을 알린다.
예천활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백미 '예천활공선전-활의 전쟁'에서는 삼국시대 격전지였던 예천 어림성과 원산성 전투를 재현한다.
매일 32강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매일 90만원씩 총 360만원의 시상금도 지급한다.
활서바이벌, 활쏘기 체험, 필드아처리, 이벤트 활 등 남녀노소 누구나 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활놀이터에서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 열기구체험, 해병대 보트체험, 에어바운스 등을 선보인다.
로드기차, 트램펄린, 암벽등반, 밸런스바이크, 신나는 오락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연프로그램으로 첫날 개막식에서는 국립도립국악단 공연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딴따라패밀리, 강혜연, 이퀄, 다이나믹 듀오의 축하공연과 불꽃쇼로 축제 열기를 고조시킨다.
둘째 날에는 제9회 예천전국가요제, 셋째 날에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스페이스A, 김유하, 김원준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이 준비된다.
행사기간 중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은 매일 이어진다.
이번 활축제에서는 1일 체험권을 운영한다.
1일 체험권을 7000원에 구입하면 예천사랑상품권 5000원을 돌려줘 예천지역 내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기간 동안 회룡포에서는 '봄꽃축제', 예천곤충생태원에서는 '어린이날 아기자기 축제' 등이 열린다.
활축제와 예천곤충생태원 두 곳 모두 방문할 경우 영수증을 제시하면 1000원 할인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예천활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어린이날 연휴 기간 예천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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