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성북구청, 제2회 블라썸 성북천 페스티벌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학생, 지역 상인회 공동 기획
축제 통해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 상권 활성화 목표
[서울=뉴시스]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성북구청과 함께 지난달 27일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블라썸 성북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한성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성북구청과 함께 지난달 27일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블라썸 성북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블라썸 성북천 페스티벌은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성북구청 지역경제과,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지역 축제이다.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는 옛 삼선시장을 중심으로 활력이 넘치던 상권이었고, 2010년 성북천 복원 및 정비사업 이후 골목시장으로 이어져왔다. 성북구에서 2022년 8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이후 성북구청,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에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원 한성대 총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박기현 성북천 상인회장 등 주최 기관들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김영배 국회의원, 성북구의회 시의원, 구의원, 구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성대입구역 앞 성북천 분수마루 광장을 주 무대로 '희망의 다리'까지 진행됐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장터 및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이 마련됐다.
플리마켓에는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기업들이 참여해 주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현장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참여형 어플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넷트팟', 고소애 단백질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산업을 책임지는 친환경 헬스케어 브랜드 '뉴로틴', 한국 전통 공예 및 한복이 접목된 K-패션 브랜드 '표고스튜디오'가 참여했다.
장터부스에는 상인회 소속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상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 등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주민들을 위한 ▲캐리커쳐 그리기 ▲비누 만들기 ▲비즈 공예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성대 중앙동아리 왕산악과 들불 등 한성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로 구성된 공연팀이 참여해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한성대는 서울시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서울 캠퍼스타운 창업형 사업'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최대 45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