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밴드, 이장희와 손잡고 울릉도 나눔공연…설도윤 기획
6월1일 울릉 천국 아트센터·2일 스테이 너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배우 이영하, 프로듀서 설도윤, 가수 이장희, '스테이 너와' 대표 문보상. (사진 = 클립서비스 제공) 2024.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클립서비스에 따르면, 이영하밴드는 오는 6월1일 오후 5시 경북 울릉군 울릉 천국 아트센터에서 경찰, 군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공연한다. 같은 달 2일 오후 3시엔 울릉군 '스테이 너와' 야외 가든에서 울릉도민·관광객 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노래한다.
이번 나눔 콘서트는 울릉도를 더 많이 알리는 동시에 울릉도 주민들을 응원하고자 이영하가 제안했다. 그는 평소 가기 힘든 울릉도를 10여 회 이상 방문하는 등 이곳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1960년대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조영남 등과 함께 서울 무교동 음악다방 '쎄시봉'에서 통기타 1세대로 활약하며 시대를 풍미한 뒤 20년째 울릉도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장희, '스테이 너와'의 문보상이 각 장소 제공과 콘서트의 진행을 맡는다.
이영하밴드의 베이시스트인 있는 한국 1세대 뮤지컬 프로듀서 설도윤이 공연 기획 전반을 맡았다. 울릉군이 후원한다.
이영하밴드는 음악을 통해 콘서트, 봉사활동 등 행복을 나누기 위해 결성된 밴드다. 보컬 이영하가 프런트맨으로 나서고 철도 궤도 전문 공사업체 강훈 대표가 기타, '오페라의 유령'·'캣츠'·'라이온 킹' 등의 뮤지컬을 제작한 설도윤 프로듀서가 베이스, 양통권 치과의사가 키보드, 작곡가 최경호가 드럼과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지난 3월4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밴드 결성 후 첫 나눔 콘서트를 열었다. '빗속의 여인', '연안부두' 등 '7080 애창곡' 세트리스트로 호응을 얻었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예술단체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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