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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리사이클링센터 폭발, 감식 현장에서 메탄가스 발견

등록 2024.05.23 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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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주리사이클링센터에서 원인불명 가스 폭발사고 합동 현장감식이 시작된 3일 전북 전주시 전주리사이클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2024.05.03.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주리사이클링센터에서 원인불명 가스 폭발사고 합동 현장감식이 시작된 3일 전북 전주시 전주리사이클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2024.05.03.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강경호 기자 = 최근 전북 전주리사이클링센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친 가운데 사고 현장에 메탄가스가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3일 진행된 전주리사이클링센터 폭발사고와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폭발성 물질이 발견됐다는 결과서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과수는 '사고현장에서 채취한 기체에서 폭발성 물질인 메탄 등이 추출됐다'고 감정결과를 전했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해당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발화원인 및 사고 당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에 대해 관련자를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또 고용노동부와 전주지검 등에 해당 감정결과와 수사 진행상황을 공유해 수사협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6시42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위치한 종합리사이클링센터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40)씨 등 5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타지역 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2명은 전신에 70~80%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근로자들은 음식물 처리시설 지하 1층에서 소화조 슬러지 배관 교체작업을 벌이던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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