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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수능 '가오카오', 올해 1342만명 응시…사상 최대

등록 2024.05.31 18:14:57수정 2024.05.31 18: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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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사상 최대 응시자 또 경신

매년 6월 7∼8일에에 실시…시험 관리·감독 강화하기로

[베이징=AP/뉴시스] 중국의 대학 입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의 올해 응시자 수가 1300만명을 넘어서서 또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가오카오 첫 날인 6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수험장으로 들어가는 학생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4.5.31

[베이징=AP/뉴시스] 중국의 대학 입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의 올해 응시자 수가 1300만명을 넘어서서 또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가오카오 첫 날인 6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수험장으로 들어가는 학생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4.5.31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의 대학 입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의 올해 응시자 수가 1300만명을 넘어서서 또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

3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전국 가오카오 응시자 수가 1342만명으로 지난해보다 51만명 늘었다. 지난해 응시자 수가 1291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다시 응시자 규모가 경신됐다.

다만 지난해에는 2022년의 1193만명보다 115만명이 늘어난 점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다소 줄었다.

가오카오는 매년 6월 7∼8일에 실시된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교육부는 시험 운영 절차를 표준화해 문제 출제부터 시험지 인쇄, 운송, 평가 등 전 과정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자연재해 등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관련부서와 적극 협력하고 비상 대응능력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인터넷이나 시험장 주변 등에 대한 관리와 함께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 단속에 나서는 등 불법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기로 했다.

15명의 시각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점자시험지를 제작하는 등 약 1만1000명의 장애인 수험생들에게는 편의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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