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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세워!" 고속도로에 떨어져 날리는 지폐 줍기 소동

등록 2024.06.04 11:49:41수정 2024.06.04 11: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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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고속도로 남양주 화도IC 인근에서

경찰, 남아 있던 3만원 회수… 8만원 주웠다는 신고도

"차 세워!" 고속도로에 떨어져 날리는 지폐 줍기 소동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지폐가 날아다녀 이를 목격한 운전자들이 차를 세우고 지폐를 줍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양주 화도IC 인근에서 “지폐가 도로에 날리고 있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도로에는 1만원권과 1000원권 지폐가 다량 떨어져 있었으며, 지나가던 차량이 이를 줍기 위해 정차하면서 잠시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도로에 남아 있던 3만원을 회수하면서 더 이상의 소란을 벌어지지 않았으며, 이후 112에 현장에서 8만원을 주웠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이날 도로 위에서 발견된 돈이 누군가 고의로 뿌린 것인지, 차량 안에 있던 돈이 실수로 날아간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통해 돈의 출처를 확인했으나 누가 돈을 흘렸는지는 찍혀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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