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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민원 해결해드려요" 제주120만덕콜센터 역할 '톡톡'

등록 2024.06.16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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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신비로운 미소를 머금은 돌하르방이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앞에 서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신비로운 미소를 머금은 돌하르방이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앞에 서 있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120만덕콜센터(064-120)가 도민과 관광객의 의견 수렴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1년 7월 첫 운영에 돌입한 제주 120만덕콜센터는 지난해 일 평균 1329건, 총 48만521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120만덕콜센터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35명(상담사 30명, 강사 등 5)의 인력이 5교대로 투입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120콜센터에서 직접 처리하는 민원 상담률은 87.2%(42만2950건)에 달한다. 나머지 12.7%(6만2255건)는 관련부서로 안내가 이뤄졌다.

기관별로는 제주도 19만3186건(39.8%), 제주시 16만9349건(34.9%), 서귀포시 7만226건(14.5%), 기타 5만2449건(10.8%) 순이었다.

일반행정이 18만7917건(38.8%)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 9만3824건(19.3%), 도시건설 5만3961건(11.1%), 문화체육관광 2만687건(4.3%), 환경보전 2만5416건(5.2%), 보건복지 3만1404건(6.5%), 농수축산 2만494건(4.2%), 경제산업 8685건(1.8%), 기타 4만2822건(8.8%) 등이 뒤를 이었다.

120콜센터는 도민뿐 아니라 관광객의 불편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제주로 6박 7일 동안 여행하던 중 버스승강장의 위치와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문의한 관광객이 120콜센터의 상세한 안내를 받아 여행을 잘 마쳤다는 사례도 접수됐다.

도는 120콜센터 상담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2회 도내외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사원 표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민원의 최접점에서 도민과 직접 소통하고 있는 120콜센터 운영 상담사의 역량강화와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행정신뢰도 제고와 고객 감동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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