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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교육 산실’ 한국기술교육대 다담미래학습관 눈길

등록 2024.06.1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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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 최첨단 교육 시설 자랑

지능형 로봇·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XR콘텐츠 등 학습

한국기술대학교 다담학습관에서 한 재학생이 로봇을 이용한 학습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기술대학교 다담학습관에서 한 재학생이 로봇을 이용한 학습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국내에서 손꼽히는 4차 산업 장비를 갖춘 학습관이라 자부합니다.”

첨단 인프라를 갖춘 교육공간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다담미래학습관’이 지역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기대는 최근 지역 언론사를 초청해 다담미래학습관을 소개하는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다담미래학습관은 미래 신기술 공학 교육을 위해 첨단 장비로 채워진 최첨단 학습 공간이다.

이날 둘러본 다담미래학습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돼, 층마다 첨단 교육 시설을 자랑했다. 최첨단 장비와 어우러진 쾌적한 공간은 흡사 기업 연구소를 연상케했다.

한국기술교육대 다담학습관 내 XR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가 조성돼있다. spacedust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기술교육대 다담학습관 내 XR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가 조성돼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층은 자율주행 관련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시설로 꾸려졌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등 자율 주행을 실증해보는 교육을 받는다.

2층 지능형 로봇과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교육을 위한 연구실로 조성됐다. 다관절 로봇을 이용한 지능형 학습 과정을 체험하고 이차전지 설계와 수소연료전지 생산부터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3층은 XR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대규모 스튜디오를 자랑했다. 학생들은 VR과 AR등 실감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혁신적인 비대면 수업을 위한 교수법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온라인 강의 촬영 스튜디오와 화상회의실, 커뮤니티 등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마련돼있었다.
한국기술교육대 라문우 기계공학과 교수가 대학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pacedust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기술교육대 라문우 기계공학과 교수가 대학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학습관 소개를 맡은 라문우 기계공학과 교수는 다담미래학습관 중심으로 4차 산업 교육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대학 비전을 밝혔다.

라문우 교수는 “앞으로도 미래학습관은 재학생뿐 아니라 재직자와 직업훈련교사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첨단 공학기술 교육을 위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라며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고등 교육기관으로 대학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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