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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줄이면 포인트 제공"…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 개편

등록 2024.06.20 08: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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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절약 모드' 사용 시 스탬프 제공…포인트 전환 혜택

[서울=뉴시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부천중동점에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부천중동점에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절약한 에너지만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포인트는 삼성닷컴은 물론 전국 삼성스토어와 이마트·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일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AI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를 이같이 개편했다고 밝혔다.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AI 절약 모드'를 통해 에너지를 일일 400 Wh 이상 절약한 경우, '에너지 스탬프' 최대 1개를 제공한다. 오는 7월1일부터 '에너지 스탬프' 1개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100점으로 전환 가능하다.

예를 들어 'AI 절약 모드'를 설정해두면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사용 시 일평균 958.0Wh,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사용 시 441.0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은 '에너지 스탬프'를 매일 적립해 한 달간 모아 활용하면 3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뛰어난 AI 기능으로 에너지 절약을 돕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약에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이달 현재 전 세계 97개국 601만명이 사용 중이다.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로 ▲에너지 모니터링 및 절약량을 환산한 점수인 '에너지 등급'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활동에 참여하면 모을 수 있는 '활동 배지' ▲전력 사용량 절감 알림(DR발령)시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혜택을 받는 '에너지 절약 미션'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한 각종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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