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바른병원,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 '맞손’
응급의료시설 운영 사업 협약 체결
[이천=뉴시스] 이천시와 바른병원이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와 바른병원이 21일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응급의료시설 운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8년 당시 이천시 관내의 응급실 보유 기관은 4곳이였으나 2곳은 경영 적자 및 사고 위험성 등을 사유로 폐업해 올해 현재 이천지역 내 응급의료시설은 2곳만 운영 중이다.
게다가 2곳 중 1곳인 바른병원도 올 하반기 폐쇄를 예고한 상태다.
이에 이천시는 응급환자 발생 시 수용 가능한 응급진료 시설을 확보하고자 지역 연중무휴 응급의료시설 운영기관 위탁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연중무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처치 및 이송▲행정지원 및 재정 지원▲응급의료 전문인력 확보 등을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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