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장기금리 상승으로 사흘 만에 반락…H주 1.5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4일 전날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인터넷 관련주에 단기이익을 확정하는 매물이 출회한 것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0.53 포인트, 1.30% 내려간 2만489.6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9.09 포인트, 1.59% 떨어진 7359.1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21.63 포인트, 2.64% 대폭 하락한 4483.99로 마쳤다.
전날 신규 상장해 급등한 화룬음료가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9.59% 곤두박질 치고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도 7.26%, 부동산주 아오위안 6.76%, 위안양 집단 5.00%, 귀금속주 저우다푸 5.73%,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5.53% 급락했다.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은 4.73%, 징둥건강 3.50%, 야오밍 캉더 3.85%, 중국생물 제약 3.82%, 스야오 집단 3.45%, 중국중양 3.25%, 지리차 4.40%, 전기차주 샤오펑 3.51%,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4.0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05%,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24%, 징동닷컴 3.02%, 화룬맥주 4.07%, 생수주 눙푸 산취안 3.16%, 유제품주 멍뉴유업 3.11%, 부동산주 화룬완샹 3.95%, 룽후집단 3.62%, 화룬치지 3.44% 크게 떨어졌다.
훠궈주 하이디라오가 2.91%, 유리주 신이보리 2.11%,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01%, 맥주주 바이웨이 1.88%, 중은홍콩 1.35%, 초상은행 1.25%, 항셍은행 1.10%, 중국핑안보험 1.22%, 중신 HD 1.07%,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08% 하락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은 2.7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70%, 게임주 왕이 2.31%, 반도체주 중신국제 2.23%, 화훙반도체 2.84%, 검색주 바이두 2.2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45%, 스마트폰주 샤오미 1.17%, 금광주 쯔진광업 2.54%, 중국석유화공 1.50% 내렸다.
반면 내년에 배당을 재개하겠다고 표명한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3.86% 급등했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역시 2.11%,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59%, 중국해양석유 1.17%, 석탄주 중국선화 0.74%,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29%, 유방보험 0.90%, 공상은행 0.42%, 전력주 뎬넝실업 0.39%, 홍콩중화가스 0.33%,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29%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652억4910만 홍콩달러(약 29조3135억원), H주는 522억29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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