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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가자지구 최대 격전 곧 끝날 것" 레바논 전투격화 언급

등록 2024.06.24 06:47:51수정 2024.06.24 07: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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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스라엘 채널14 TV 인터뷰서 "거의 끝났다"

라파시 공격은 종점에.. 헤즈볼라 섬멸 강행 의지

[ 예루살렘= 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4.06.24.

[ 예루살렘= 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4.06.2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3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하마스에 대한 격렬한 공격전은 "거의 끝이 임박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채널14 TV와의 인터뷰에서 "라파지역 전투의 격전 국면은 이제 곧 끝난다"면서 이 것으로 가자지구 전체의 이스라엘군의 "격전 국면"( intensive phase)도 곧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그것이 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인 전투의 종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하마스 목표물에 대한" 공격 작전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화통신 등 외신들은 네타냐후가 "가자지구의 격전 국면이 끝난 뒤 우리는 북쪽을 향해 전투를 계속할 것"이라면서 사실상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전면전의 시작을 경고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네타냐후는 "2023년 10월 7일 이후로 지금까지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군이 국경지대에서 교전 중"이며,  전투를 끝내기 위한 정전 합의가 이뤄지려면 "우리가 내거는 조건들에 부합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자지구의 종전도 하마스 군이 가자에서 완전히 제거되고 아직도 잡혀 있는 이스라엘 인질 100여명이 완전히 석방되는 조건이라야만 자신은 거기에 동의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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