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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대사들, 차기 사무총장에 뤼터 총리 공식 지명

등록 2024.06.26 17:41:02수정 2024.06.26 18: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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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AP/뉴시스]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기 사무총장에 공식 지명됐다고 26일(현지시각) AFP가 보도했다. 사진은 뤼터 총리가 지난 1월23일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 2024.06.26.

[사라예보=AP/뉴시스]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기 사무총장에 공식 지명됐다고 26일(현지시각) AFP가 보도했다. 사진은 뤼터 총리가 지난 1월23일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 2024.06.26.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대사들이 26일(현지시각)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를 차기 사무총장으로 공식 지명했다.

나토 사무총장 선출에는 회원국의 만장일치가 필요하다. 뤼터 총리는 최근 자신 사무총장 가도에 걸림돌로 여겨지던 슬로바키아 및 헝가리 등으로부터 신임을 얻으며 안정적인 지지 기반을 닦았다.

이에 나토 회원 각국 대사들이 전날 벨기에 수도 브리쉘에 모여 차기 총장으로 뤼터 총리를 지명하는 데 뜻을 모았다. 경쟁자였던 클라우스 이오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지난 20일 도전을 접었다.

노르웨이 총리 출신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현 나토 총장은 지난 2014년 취임했으며, 몇 차례 임기를 연장한 끝에 오는 10월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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