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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물풍선' 이틀간 경찰 신고 370건

등록 2024.06.26 18:56:29수정 2024.06.26 19: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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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신고 302건, 문의·오인 등 68건

[서울=뉴시스] 폐종이·비닐·자투리천 등 급조한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 (사진=통일부 제공) 2024.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폐종이·비닐·자투리천 등 급조한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 (사진=통일부 제공) 2024.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 관련 전국에서 접수된 경찰 신고가 37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오물풍선과 관련해 들어온 112 신고는 총 370건이다.

구체적으로 오물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302건, 재난문자 문의와 오인 등 신고가 68건이다.

북한은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해 지난달부터 여섯 차례 오물 풍선을 띄웠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4차례 살포했으며, 이후에도 탈북민 단체의 전단 살포 행위가 이어지자 24일과 25일 밤 이틀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날려 보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우리 군이 식별한 오물풍선은 250여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우리지역에 낙하한 풍선은 100여개로, 주로 경기북부와 서울지역에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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