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공장화재 사망자 외국인 가족 입국
경찰서 방문…DNA 채취 예정
27일 인천공항 통해 추가 입국 예정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25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6.25. [email protected]
26일 화성시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공장화재 사망자 A씨의 어머니와 언니가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재난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들 모녀는 현재 공항에서 입국 수속중이며, 통역을 포함한 화성시의 지원인력이 이들 모녀를 화성서부경찰서까지 모시고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가족은 이날 화성서부경찰서를 방문, DNA 샘플을 채취한 후 수원시에 거주 중인 친척의 집으로 이동한다.
27일에도 인천공항을 통해 사망자 B씨의 해외 거주 유가족이 입국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는 해외 거주 유가족의 항공료와 국내 체류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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