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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공공의사결정 돕는 'AI기반 정책지능' 국제 협력연구 나서

등록 2024.07.01 14: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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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IIASA와 AI정책지능 기술 협력체계 구축

인구·기후·환경변화 등 글로벌 난제해결 연구협력 강화

[대전=뉴시스] ETRI와 IIASA 연구진이 AI정책지능 디지털트윈 분야 상호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 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ETRI와 IIASA 연구진이 AI정책지능 디지털트윈 분야 상호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 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글로벌 연구기관인 오스트리아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와 공공정책 의사결정을 돕는 AI정책지능 연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두 기관은 정부 기능별 재정정책 의사결정을 위한 'MABM(Macro Agent-based Model)' 모델 고도화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인구, 기후, 환경변화 등 글로벌 난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협력네트워크를 통한 기술개발이 이뤄질 경우 공공분야의 다양한 정책입안 시 현실서 다루기 어려운 가상국가경제·사회 공통 프레임워크 상에서 정책요소들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실험하는 것이 가능해 진다. 이로 과학적이고 근거에 기반한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TRI는 ▲국가 경제·사회 현상 분석 및 예측 ▲국가 정책의사결정 인공지능 기술 ▲정책지능융합플랫폼 기술 관련 다수의 R&D 수행 및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IIASA는 시스템 분석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다루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 개발을 위해 환경, 에너지, 기후변화, 경제, 기술 및 정책 등을 연구중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집행 의사결정 지원 등 공공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정책지능 플랫폼 개발이 목표다.

IIASA 폴드나 세바스찬 연구그룹 리더는 "이번 두 기관 간 협력체결은 최근 개발돼어 통화정책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모델을 정부 기능별 재정정책 분석과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TRI 재정·경제정책지능연구센터 이연희 센터장은 "기술협력 체결을 계기로 IIASA와 함께 복잡한 문제에 대한 시스템적 분석 및 예측 과학화, 지속 가능한 정책지능 솔루션 개발을 위한 모델링 연구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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