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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北 탄도미사일 무책임…외교 복귀하라"

등록 2024.07.03 06:39:08수정 2024.07.03 10: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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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하고 지장을 주는 행동…심각하게 다룰 것"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미국 국방부가 2일(현지시각)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보도를 시청하는 모습. 2024.07.03.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미국 국방부가 2일(현지시각)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보도를 시청하는 모습. 2024.07.03.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한 질의에 "이런 유의 불안정하고 지장을 초래하는 행동은 무책임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이 외교적 논의에 복귀하기를 계속 촉구한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발사는 우리가 계속 심각하게 다룰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이번 발사가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일 오전 5시10분께 북한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6일 평양 일대에서 고체연료 추진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쏜 뒤 닷새 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튿날 이번 발사가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 다-4.5라고 밝힌 바 있다. 최대 사거리 500㎞에 최소 사거리 90㎞라는 설명이다. 북한은 7월 중 추가 시험발사를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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