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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음식값 대신 내줬다"…민희진 미담 속출

등록 2024.07.04 08:10:43수정 2024.07.04 08: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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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고 감사에 착수했고 그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민희진 대표의 측근인 이사들을 해임하려했으나 30일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민희진 대표 해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민희진 대표는 유임이 확정됐고 민희진 대표 측 기존 어도어 이사 2명은 해임되면서 하이브 측 인사인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공동취재) 2024.05.31.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고 감사에 착수했고 그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민희진 대표의 측근인 이사들을 해임하려했으나 30일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민희진 대표 해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민희진 대표는 유임이 확정됐고 민희진 대표 측 기존 어도어 이사 2명은 해임되면서 하이브 측 인사인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공동취재) 2024.05.31.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해외에서 만난 팬의 음식값을 내줬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4일 K팝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웹툰 인스타그램 계정인 '김뱁새'에 민 대표를 만났다는 누리꾼 A씨의 사연이 웹툰으로 각색돼 소개됐다.

지난 5월 스페인의 한인 민박집에서 일하고 있었다는 A씨는 한 식당에서 뉴진스와 뮤직비디오 촬영 차 바르셀로나를 방문한 민 대표를 만났다. 민 대표에게 다가간 그는 "팬 입니다"라고 인사했다. 민 대표는 "감사하다"고 답했다.

A씨가 실용음악과에서 보컬을 전공하고 있다고 하자 민 대표는 이름을 물은 뒤 "응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연이라며 소셜 미디어 DM(다이렉트 메시지) 한 번 주시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본인의 자리로 돌아간 A씨는 이후 계산을 할 때 깜짝 놀랐다고 했다. 민 대표가 20만원이 넘는 자신들의 회식비를 대신 낸 것이다. 이 사실을 A씨가 알았을 때 그녀는 이미 떠난 상황이었다.

이후 A씨는 민 대표에게 "꼭 보은하겠다"며 감사 메시지를 보냈고, 민 대표는 "보은은 무슨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는 게 웹툰의 요지다.

민 대표는 평소 길거리 등에서 만나는 팬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뉴진스 팬미팅 '버니즈 캠프 도쿄돔 2024' 당시에도 시부야 등에서 만난 팬들이 부탁하자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줬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뉴진스 팬미팅을 보고 일본 불고기집에 밥을 먹으러 온 팬들의 음식값을 민 대표가 지불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앞서 민 대표는 지난 5월31일 기자회견에서 "지지하고 응원해 준 분들이 정말 고마워서 한분 한분 진짜 다 인사드리고 싶을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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