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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개성고 공격수 유승주와 '준프로 계약'

등록 2024.07.04 1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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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와 파워가 좋은 선수로 평가돼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의 유승주.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의 유승주.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18세 이하(U-18) 개성고 공격수 유승주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006년생의 유승주는 낙동중과 개성고 출신의 부산 유스로서 지난 6월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개성고를 10년 만에 결승에 진출시켜 준우승을 거두는 등 활약해 우수선수상을 받아 재능을 인정 받았다.

개성고 최광희 감독은 유승주를 "항상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선수다. 피지컬과 스피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파워와 유연성을 통해 볼을 소유하고 전진하는 능력이 좋은 선수다. 프로에서 김찬 같은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만한 선수다"며 인성과 실력 모두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유승주는 입단 소감으로 "프로 형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상상만 했던 준프로라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스럽고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 형들에게 보고 배우며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열심히 해서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서 꼭 뛰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부산은 이날 현재 '하나은행 K리그2 2024'에서 9위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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