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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 해경, 이민자 89명의 시신 발견.. 9명 구조

등록 2024.07.05 08:47:38수정 2024.07.05 16: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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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에서 어선타고 이동중 조난한 듯..MNA통신 보도

유럽행 이민179명 세네갈-감비아 국경서 출발…난파사고

[AP=뉴시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가 2021년 9월12일 지중해에서 조난 당한 난민선을 구조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모리타니 해경은 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서 어선에 타고 유럽을 향하다가 사고로 익사한 불법 이민자 시신 89구를 수습했다고 7월4일 발표했다. 2024. 07.05.

[AP=뉴시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가 2021년 9월12일 지중해에서 조난 당한 난민선을 구조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모리타니 해경은 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서 어선에 타고 유럽을 향하다가 사고로 익사한 불법 이민자 시신 89구를 수습했다고 7월4일 발표했다.  2024. 07.0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모리타니 해양경찰대가 모리타니 남서부 은디아고 부근 해역에서 불법이민자 89명의 시신을 발견하고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리타니 뉴스통신(MNA)을 인용한 외신들이 4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민들은 커다란 전통적인 어선에 탄 채 은디아고 항구에서 4km 떨어진 대서양에서 표류하다가 사고를 당한 듯 하다고 MNA통신은 전했다.

승선자 가운데 5살 여아를 포함한 9명은 모리타니 해경에 의해 구조되었다.

해경 발표에 따르면 이번 난파선은 6일 전에 170명의 불법 이민들을 태운 채 세네갈-감비아 국경지대에서 출발했으며 유럽을 향해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생존자들은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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