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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2급' 있는 양산시 원동습지 생태공원 개장

등록 2024.07.05 16:20:41수정 2024.07.05 18: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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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비꽃, 서울개발나물의 서식지 보전

[양산=뉴시스] 원동습지 생태공원 전경. (사진=양산시 제공) 2024.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원동습지 생태공원 전경. (사진=양산시 제공) 2024.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해 총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착공한 '원동습지 생태공원'을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원동습지 생태공원은 원동면 용당리 187의 3 일대 13만㎡ 규모로, 당곡생태학습관과 연계해 멸종위기 2급 식물인 선제비꽃과 서울개발나물의 서식지를 복원하고 있다.

공원에는 생태탐방로, 생태체험학습장, 관찰데크, 생태놀이터, 휴게시설 등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습지의 희귀식물과 야생동물을 관찰하며 생태교육을 받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뉴시스] 원동습지 생태공원 탐방로. (사진=양산시 제공) 2024.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원동습지 생태공원 탐방로. (사진=양산시 제공) 2024.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동습지 생태공원은 무료로 개방되며,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이다.

단 강우로 인한 침수 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양산 당곡생태학습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원동습지와 당곡생태학습관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습지환경 보전과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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