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면 해역에 넙치 등 730만마리 방류

수산자원 관리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천군이 지난 4일 서면 신서천화력 발전소 내 부두에서 서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 마량어촌계와 합도으로 수산자원 매입·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서천군 제공) 2024.07.0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서천서부수산협동조합, 마량어촌계와 함께 신서천화력 발전소 내 부두에서 수산자원 방류를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협과 어촌계 등 어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대하, 꽃게, 넙치 3개 품종에 대한 매입·방류 계획을 수립하고 대하종자 667만마리, 꽃게종자 55만마리, 넙치종자 8만마리 등 730만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무분별한 자원남획, 수온상승 등 어장환경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어선어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하고자 매년 수산자원 방류 행사를 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례 없을 정도로 높은 수산물 위판고를 기록했다”며 “서해안 대표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만큼 체계적인 수산자원 관리를 통해 어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어민의 소득을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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