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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유산 정보 한 눈…도시유적 GIS·현장조사 Map 서비스

등록 2024.07.10 0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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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도시유적 GIS 배너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도시유적 GIS 배너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10일부터 매장유산 공간정보시스템 '도시유적 GIS'와 '현장조사 Map'의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GIS는 대상물을 컴퓨터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표현하고, 그 대상물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지리정보체계다.

'도시유적 GIS'는 디지털 지도상에 경주·부여·공주·익산 등 4대 고도(古都)를 중심으로 발굴된 유적 2243건과 유구 2만7385건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지형도·지적원도를 비롯해 구(舊) 항공사진, 고분 분포도도 볼 수 있다.

조사자들은 현장조사 때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기록원이 별도로 제공하는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데 2~3일 걸린다. 이 통합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소요 기간이 30분 이내로 줄어들 수 있다.
 
[서울=뉴시스] 도시유적 GIS에서 경주 분황로 101 근린생활시설 신축부지 내 유적 검색 화면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도시유적 GIS에서 경주 분황로 101 근린생활시설 신축부지 내 유적 검색 화면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장조사 Map'은 문화유산 조사개요, 현장사진, 참고자료 등 현장조사 정보를 '도시유적 GIS와 연계한 디지털 지도 위에 에서 기록, 편집,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조사자들은 이 시스템을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실제 문화유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적용·관리할 수 있다.

이 온라인 서비스는 매장유산 조사연구·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웹사이트 공지사항에 신청한 후 계정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도시유적 GIS'에 자난 2011년 이전 발굴조사한 유적 정부 1000여 건을 추가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 구축을 마치면 고도지역 정보를 더 정밀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향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대국민용 시스템으로도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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