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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사고…교육부, 전문가와 논의

등록 2024.07.1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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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보통합 후 처음 통학버스 안전대책 논의

[서울=뉴시스] 서울의 한 아파트 앞에서 어린이들이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DB). 2024.07.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의 한 아파트 앞에서 어린이들이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DB). 2024.07.1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유보통합에 따라 보육 업무를 넘겨 받은 교육부가 유치원·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 문제를 놓고 전문가들과 정책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비공개로 '안전한 통학환경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등 관련 기관 간부들이 참석, 통학버스 추가 안전장치 도입 등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어린이가 통학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사고는 어린이집 버스 기사가 버스에서 내린 뒤 차량 우측 앞에 앉아 있던 2세 여아를 보지 못하고 차량을 출발시키면서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개정된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보건복지부의 보육 업무를 이관 받은 바 있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교육부는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교육·보육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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