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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물폭탄에 집안은 '눅눅·축축'…습기 잡는 홈템은?

등록 2024.07.18 05:01:00수정 2024.07.18 05: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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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폭우로 실내 습도·악취 관리 수요↑

피톤치트·제습제·음식물처리기 등 도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장맛비가 내린 지난 16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4.07.18.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장맛비가 내린 지난 16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4.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장마 홈템'이 주목받고 있다. 잦은 폭우로 집안 습도가 높아지면 세균, 곰팡이의 증식이 활발해지고 악취가 생기기 쉬운 만큼, 손쉬운 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시즌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은 최근 강력한 피톤치드 효과를 선사하는 룸앤패브릭 탈취제 '피톤치드 3.0 리츄얼 스프레이'를 선보였다.

피톤치트 3.0 리츄얼 스프레이는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자란 편백나무 잎의 에센셜 오일을 소노시즌만의 3% 비율로 배합했다. 인공향료 없이 탈취와 소취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 기관 다수로부터 99% 탈취 효과, 25가지 유해 물질 불검출 등을 검증받았다.

이 제품은 중성적인 파인트리와 시더우드 두 가지 향으로 선보였다. 실내 환기가 어려운 비 오는 날 방 안이나 침구, 패브릭 소파, 옷장, 젖은 신발 등에 뿌려주면 꿉꿉한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옷장, 신발장 등 협소한 공간에서 습기를 효과적으로 흡수해주는 제습제도 장마철 필수템으로 꼽힌다. 실제로 올해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몰 제습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애경산업의 '홈백신 옷걸이형 제습제'는 습기 제거가 필요한 공간에 간편하게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 제습제다.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슬림한 파우치 타입으로 만들어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넓은 면적의 흡습지와 고순도 염화칼슘을 사용해 효과적인 제습력을 제공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습기를 제거하도록 400g 대용량으로 제작했다.

집 안에 악취를 유발하기 쉬운 음식물 쓰레기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도 장마철 유용한 아이템이다.

휴롬이 올해 새롭게 출시한 2세대 음식물처리기는 120℃ 고온 살균 건조 및 분쇄를 통해 국물이나 양념이 많은 음식물도 가루로 만들어 준다. 유해균 99.9% 박멸, 독성 악취 99.5% 탈취가 가능하다. 또 압력 밀폐 쿨링 기능이 있는 '보관모드'로 부패와 악취 없이 최대 2.5ℓ까지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환기를 시키기가 어려워 집안의 습도나 냄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올해는 역대급으로 긴 장마와 잦은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쾌적한 실내 환경을 돕는 아이템들이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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