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복웨이브 첫 남성 모델' 박보검, 세계에 한국 품격 알린다

등록 2025.04.15 08:55: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박보검과 한복 개발에 참여할 업체 4곳 공모

뉴욕·밀라노 등 전광판·유명 패션지 소개 예정

[서울=뉴시스] 박보검. (사진 = 더블랙레이블 제공) 2025.0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보검. (사진 = 더블랙레이블 제공) 2025.0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배우 박보검이 2025 한복웨이브 사업의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잠재력과 기술을 갖춘 한복 기업과 한류 문화예술인이 만나 한복 상품을 개발하는 '한복웨이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배우 김태리, 2023년 배우 겸 가수 수지, 2022년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참여해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6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열풍을 일으킨 박보검과 손을 잡았다. 남성 단독 문화예술인을 협업 대상으로 선정된 건 처음이다.

기존에는 여성 한복 위주로 사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한복의 확장성과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박보검을 모티브로 남성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업체를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한복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전문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박보검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반영한 한복 디자인을 개발하고, 개발된 한복은 서울, 뉴욕, 파리, 밀라노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전광판과 유명 패션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공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류문화예술인과 함께 한복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한복콘텐츠를 통해 한복이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한복 웨이브 사업 홍보 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 한복 웨이브 사업 홍보 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