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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 오물풍선 360여개 집계…"공중서 지속 식별"

등록 2024.07.21 1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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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낙하 110여개…경기북부·서울 떨어져

북한, 여전히 살포 중…22일 최종 집계 가능할 듯

[서울=뉴시스] 21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재 도로에 북한에서 부양한 대남 쓰레기풍선 내용물이 떨어져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1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재 도로에 북한에서 부양한 대남 쓰레기풍선 내용물이 떨어져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우리 군은 북한이 21일 오전 살포한 오물풍선을 현재 기준 360여개로 집계했다. 지금도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 살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우리 군이 식별한 오물풍선은 360여개다. 이 가운데 우리지역에 낙하한 풍선은 110여개로, 주로 경기북부와 서울 지역에 떨어졌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아직 살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살포 규모는 22일이 돼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오물풍선이) 공중에서 지속 식별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물풍선 내용물 대부분은 종이류의 쓰레기로 확인됐다. 군이 현재까지 분석한 결과 안전위해 물질은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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