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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35세 이상 임산부에 의료비 50만원 지원

등록 2024.07.23 16: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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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출산 연령 34.5세…산전 진찰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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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마포구가 35세 이상 임산부 대상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임신 기간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마포구 평균 출산 연령은 34.5세(전국 33.5세)로 최근 혼인 연령과 첫째 아이 출산 연령은 계속해서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35세 이상 산모의 경우, 유산 및 조산 등 고위험 임신 가능성으로 인해 산전 진찰 및 검사 횟수가 2배 이상 많아 진료비 부담도 증가한다.

이에 구는 마포구에 거주(신청일 기준)하는 35세 이상(분만예정일 기준) 임산부에게 산전 외래 진료비와 검사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득과 무관하며 올해 1월1일부터 지출한 의료비부터 소급 지원한다.

신청은 온라인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만능키’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임신 확인 후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보건소 햇빛센터 의료비 지원실(02-3153-9073,9075)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임신·출산·양육 과정의 부담을 줄여가는 것이 현재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근본적인 해법"이라며 "이번 사업이 소중한 아이를 기다리는 35세 이상 임산부 가정에 희소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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