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공립작은도서관, 세종 복숭아 축제 프로그램 풍성
31일까지 도서관 2곳서 윤덕노 작가 초청 강연 등 진행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이 조치원읍 공립작은도서관 2곳에서 2024년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복숭아 마을의 달콤달콤 도서관’을 선보인다.
24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조치원어린이도서관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성인과 어린이 약 200명을 대상으로 작가 강연 등 6개 강좌와 상영회, 도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기간 시민들에게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알리고 다양한 독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모든 강좌의 수강료와 재료비가 무료다.
먼저 25일에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복숭아 컵 받침과 열쇠고리 만들기가 진행된다.
‘과일로 읽는 세계사’의 저자 윤덕노 작가의 초청 강연은 27일 조치원읍도서관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윤 작가는 조치원 특산물 복숭아를 비롯한 여름 과일의 유래와 역사 등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스페인 복숭아 농장을 배경으로 전통 농업의 변화를 겪는 가족 영화 ‘알카라스의 여름’ 상영회가 열린다.
이 밖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과일 그림책 읽고 복숭아 화채·타르트 만들기, 복숭아와 과일 주제의 추천 도서 전시 등이 진행된다.
강좌 신청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세종시립도서관(044-301-43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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