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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현충시설과 연계 전국 70개 여행코스 책자 보급

등록 2024.07.26 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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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프로그램 제작…현충시설 이야기와 인근 맛집 소개

보훈부, 현충시설과 연계 전국 70개 여행코스 책자 보급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국민의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현충시설 여행코스 책자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현충시설이 단순한 추모의 장소에서 나아가 국민 일상 속 휴식과 문화 체험의 장소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다.

현충시설은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등 나라를 되찾고 지킨 분들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탑과 비석, 동상, 기념관 등 여러 형태의 시설물이다. 올 6월 기준 전국 2316개소가 현충시설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핫플레이스와 연계한 나라사랑 여행 책자는 현충시설과 지역별 관광명소를 연계한 여행코스 70개를 수록하고 있다. 여행 목적과 동행, 테마 등을 구분, 맞춤형 여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훈부는 이 책자를 보훈부 산하 27개 지방 보훈관서를 비롯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한국철도공사 등을 통해 전국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보훈부 누리집(자료공간-현충시설)과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누리집(정책자료-전자책), 한국관광공사 누리집(메인페이지-여행가이드북 배너)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를 계기로 보훈부는 역사 전문가 등이 현충시설을 돌며 해당 현충시설에 담긴 역사적 사건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 방송 프로그램 '알고리즘'도 제작했다.

이 영상은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인 27일 Btv(채널 1번) 및 유튜브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현충시설 여행코스 책자와 영상을 통해 많은 국민이 나라사랑 정신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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