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산시, NFC 기능활용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판' 운영

등록 2024.07.26 15:33: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위급상황시 NFC 터치만으로 본인 위치 경찰서·소방서 등에 전달

[오산=뉴시스]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판 모습 (사진 = 오산시 제공) 2024.07.26. 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판 모습 (사진 = 오산시 제공) 2024.07.26.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지자체 중 처음으로 NFC 기능이 포함된 '오산형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판'을 운영한다.

사물 주소판은 긴급상황 발생 시 현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공간에 번호 또는 도로명 주소가 기재돼 있다.

와이파이없이 NFC 터치만으로 본인의 위치를 경찰서 및 소방서에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FC는 휴대폰 등에 설치돼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Near Field Communication)이다.  NFC 기능을 갖춘 기기 또는 사물에 테그만으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판은 신고자의 위치를 SMS로 자동발송 할 수 있다.

기존의 파란색 바탕의 표준형 사물 주소판과 달리 흰색의 고휘도 반사판을 도입해 시인성과 식별성이 높아졌다.

또한 시각 장애인 및 노약자의 사물주소판 이용을 늘리기 위해 투명 점자판과 객체 이미지를 탑재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접근성도 강화됐다.

무더위 쉼터 57개소, 우체통 29개소, 전동 휠체어 충전기 14개소, 자전거 거치대 2개소, 비상소화장치 9개소 등 총 111개소에 설치됐다.

오는 2025년에는 국가지점번호 및 오색시장 내 건물번호판, 상세 주소판 등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 안전 보호를 우선순위로 잡고 지능형 안전시설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