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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TE망·무선 IoT센서 융합…포항제철소 생산 효율 극대화

등록 2024.07.30 14: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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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설비 이상 감지…생산 장애·품질 불량 줄이기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전용 와이파이(Wi-Fi)인 P-LTE망과 무선 IoT(사물인터넷) 통합 센서를 결합해 생산성·안전성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포항제철소 3원료공장 직원이 Io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2024.07.30.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전용 와이파이(Wi-Fi)인 P-LTE망과 무선 IoT(사물인터넷) 통합 센서를 결합해 생산성·안전성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포항제철소 3원료공장 직원이 Io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2024.07.30.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전용 와이파이(Wi-Fi)인 P-LTE망과 무선 IoT(사물인터넷) 통합 센서를 결합해 생산성·안전성 향상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P-LTE는 포스코와 KT가 합작해 개발한 기술로, 포항제철소에서 안정적이고 빠른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포항제철소 EIC기술부와 포스코 DX가 협력해 개발한 '무선 IoT 통합센서'를 활용하면 제철소 환경에도 설비 진동, 온도, 습도 등의 데이터를 별도 케이블 공사 없이 손쉽게 수집할 수 있다.

두 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설비 관리 솔루션'은 현장 설비에 부착된 무선 IoT센서의 데이터를 P-LTE를 통해 사무실 PC와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전송해, 원격 모니터링과 알람 수신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전용 와이파이(Wi-Fi)인 P-LTE망과 무선 IoT(사물인터넷) 통합 센서를 결합해 생산성·안전성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P-LTE와 무선 IoT 센서를 활용해 설비 이상 예지 조기 감지 사례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2024.07.30.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전용 와이파이(Wi-Fi)인 P-LTE망과 무선 IoT(사물인터넷) 통합 센서를 결합해 생산성·안전성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P-LTE와 무선 IoT 센서를 활용해 설비 이상 예지 조기 감지 사례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2024.07.30. [email protected]

포스코 관계자는 "이 기술 덕분에 애초에 접근이 어려웠던 고온·고위험 환경의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제철소의 생산 장애와 품질 불량이 줄어들고 현장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설비 관리 솔루션'의 제철소 현장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는 고로와 FINEX의 원료를 운반하는 벨트 컨베이어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전용 와이파이(Wi-Fi)인 P-LTE망과 무선 IoT(사물인터넷) 통합 센서를 결합해 생산성·안전성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벨트 컨베이어에 설치된 무선 IoT 센서. (사진=포스코 제공) 2024.07.30.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전용 와이파이(Wi-Fi)인 P-LTE망과 무선 IoT(사물인터넷) 통합 센서를 결합해 생산성·안전성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벨트 컨베이어에 설치된 무선 IoT 센서. (사진=포스코 제공) 2024.07.30. [email protected]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선강 지역의 주요 설비의 진동과 온도 데이터를 '설비 관리 솔루션'으로 수집하고, 베어링부 파손 등의 설비 이상을 조기에 감지해 벨트 손상이나 마찰에 의한 화재 등 대형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또 제철소 압연 공장에도 적용해 안전과 품질 문제를 해결했다.
 
무선 IoT 센서로 실시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해 설비 이상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어 설비 상태 점검을 위해 압연기에 접근할 필요가 없어졌다.

설비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 3선재 공장은 소재 이탈로 인한 생산 장애와 표면 품질 불량을 개선했다.

포스코 DX 관계자는 “앞으로도 P-LTE 기술과 융합한 통합센서의 기술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도입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제철소와 그룹사의 위험성이 높은 설비의 점검을 원격화하고 무인화를 통해 수익성 향상과 안전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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