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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를 멋진 캐리커처로' 경남기록원, 재능기부 모집

등록 2024.08.01 16: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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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없고 얼굴도 모르는 독립운동가 모습

8월1일부터 30일까지 누리집 통해 작품 접수

'독립운동가를 멋진 캐리커처로' 경남기록원, 재능기부 모집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광복 제79주년을 맞아 '기록 속 독립운동가 캐리커처 그리기 재능기부' 이벤트를 8월1일부터 30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주변 독립운동가들의 기록을 읽고 연상되는 이미지를 직접 그려봄으로써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도민 참여 행사다.

사진 한 장도 없고 얼굴도 모르는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직접 도민의 손으로 되살린다는 의미로 기획했다.

경상남도기록원은 '기록 속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친근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콘텐츠로 제작하여 경상남도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이벤트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 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독립운동 기록과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재능기부 참여 희망자는 대부분 잘 알려지지 않아 서훈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이야기 콘텐츠를 읽고, 연상되는 독립운동가의 이미지를 캐리커처, 일러스트, 삽화, 만화 등으로 그린 후 8월31일까지 1365 자원봉사 포털 또는 경상남도기록원 누리집에 접속해 기부하면 된다.

작품 기부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기부한 작품은 8월15일 광복절에 맞추어 경상남도기록원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태희 경상남도기록원장은 "8월 광복절에 맞추어 기록을 통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도민과 함께 되새겨보는 이번 이벤트에 뜻 있는 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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