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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 폭염특보…"외출 자제 등 건강 주의"

등록 2024.08.02 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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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린 30일 서울 중구 소월길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붉게 보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2024.07.3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린 30일 서울 중구 소월길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붉게 보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2024.07.30.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 기준 부천시를 제외한 경기도 30개 시군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부천시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날 밤 사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더위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식중독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점검하고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정전에도 대비해야 한다.

낮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곳에서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우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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