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디엠모티브 등 고용우수기업 10개 사 인증서 수여
㈜디엠모티브 ㈜대성축산기업 ㈜타임기술 등
고용장려금, 작업환경개선 등 15종 혜택 지원
[창원=뉴시스]박완수(뒷줄 왼쪽서 네 번째) 경남도지사가 29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4년 고용우수기업 10개 사에 인증서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0.29. [email protected]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인증기업 대표 및 관계자,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디엠모티브 ▲㈜대성축산기업 ▲㈜타임기술 ▲㈜남경테크윈 ▲아피아엔지니어링㈜ ▲기득산업㈜ ▲죽방렴영어조합법인 ▲엠에스종합가스㈜ ▲에스지서보㈜ ▲㈜인포스텍 10개 기업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일자리 창출은 경남도의 목표이자, 우리 사회의 큰 목표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자리 창출과 노동자 복지를 위해 노력해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도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경남도는 창출된 고용인력이 기업을 발전시키고 또 다른 고용을 만들어내는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경남도가 2010년부터 시행 중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증대와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선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로, 민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대표적 시책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기간 3년 동안 근로환경 개선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환경개선비 최대 2000만 원, 신규채용 인력에 대한 고용장려금 최대 2500만 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3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등 15종의 행·재정적 혜택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올해 고용우수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신청기업 모집공고 절차를 통해 접수된 47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격 요건 확인, 법령 위반 여부 조회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일자리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전심사 실무위원회가 서류심사 및 현지 실사를 통해 기업의 일자리 성장성, 기업 경영 건전성, 근로 환경 및 고용 창출 잠재력 등을 평가했으며, 고용심의 전문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디엠모티브는 친환경(전기·내연기관) 자동차 엔진 핵심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벤처기업 인증과 2021년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매년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방산기업인 ㈜타임기술은 무기체계 통합체계지원(IPS) 요소 개발과 기술 번역, AR·VR·MR 가상 훈련 및 정비체계 개발 전문기 업으로 K방산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나머지 8개 인증 기업도 기계, 조선, 항공 등 경남 주력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용 가스, 수산물 가공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기업의 지속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경남도는 2010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도입 이후 지금까지 253개 도내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했고, 이를 통해 6984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되는 등 지역의 고용 증대와 기업의 근로복지 향상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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