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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간 과천 청소년들 "독도 태극기 보는 순간 가슴 뭉클"

등록 2024.08.03 17:45:01수정 2024.08.03 18: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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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태어난 김에 울릉 일주 캠프' 진행

청소년들 "영토의 중요성과 가치 알게 돼 뿌듯”

[과천=뉴시스] '태어난 김에 울릉일주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독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 2024.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뉴시스] '태어난 김에 울릉일주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독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 2024.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그 누가 아무리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경기 과천시 관내 청소년들이 울릉도·독도를 방문해 영토의 중요성과 가치를 체득하는 등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배웠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태어난 김에 울릉 일주 캠프'를 운영했다. 청소년 15명이 참가했다. 이들에게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가운데 국토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게 하려고 기획했다.

참가 학생들은 울릉도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을 찾는 등 독도 역사 기행을 진행했다. 나리분지, 관음도 등 울릉도 내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우리나라의 동쪽 끝에 있는 독도에 올라 소감 등을 발표했다.

한 청소년은 “책에서 보기만 했던 독도와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무척 마음 기쁜 가운데 독도에서 자랑스럽게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는 순간, 가슴 뭉클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의식과 함께 우리 국토의 소중함과 가치를 깊이 알게 됐다"며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해 나라 사랑과 관련한 많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이해도와 나라 사랑의 의지를 높이는 등 영토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많이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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