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경북도와 "낙동강 호국 문화공원·평화벨트 협의"
[경북=뉴시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뉴시스DB. 2024.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군) 의원은 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도 관계자 등을 만나 낙동강 호국문화공원조성 등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낙동강 호국문화공원 조성사업,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고도화사업 등 국비 사업을 보고 받고 국가보훈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하기로 했다.
정 의원은 “1950년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투는 6.25전쟁의 전세를 바꾸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낸 상징적인 전투”라며 “낙동강 방어선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역사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부동전적기념관 주변을 정비해 차별화된 볼거리·즐길거리조성으로 공간을 재조성하고, 낙동강 방어선 일대 호국보훈시설을 연계해 ‘머물다 가는 보훈 관광’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억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사업으로 국한될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낙동강 방어선 호국벨트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정 의원은 “지역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고령군·성주군·칠곡군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중앙부처에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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