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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시티 학교 2곳 공습…"최소 25명 사망"

등록 2024.08.05 03:55:25수정 2024.08.05 05: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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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신화/뉴시스]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칸 유니스에서 대피했다가 이스라엘 폭격으로 폐허가 된 도시로 7월 31일 돌아오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주말인 8월 3일(현지시간) 가자시티의 한 학교를 하마스의 테러 지휘 본부라며 폭격해 최소 15명 이상의 사망자와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024. 08. 04.

[ 가자지구=신화/뉴시스]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칸 유니스에서 대피했다가 이스라엘 폭격으로 폐허가 된 도시로  7월 31일 돌아오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주말인 8월 3일(현지시간) 가자시티의 한 학교를 하마스의 테러 지휘 본부라며 폭격해 최소 15명 이상의 사망자와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024. 08. 04.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4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가자시티의 학교 2곳에 공습을 가해 최소 2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팔레스타인 보안 및 의료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안 소식통은 이스라엘 전투기가 두 학교에 여러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고, 의료 소식통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2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가자시티 당국은 성명을 통해 희생자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군의 아비차이 아드라이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전투기가 가자시티의 두 학교 내부에 숨겨진 하마스 지휘 통제 단지 내부에서 활동하는 무장 세력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인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3만9583명으로 증가했다고 가자 보건당국이 4일 발표한 성명에서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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