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영어로 말하기"…YBM넷, 'YSD주니어' 데모버전
초중고 교과서 영단어로 AI가 스토리 구상
올해 하반기부터 베타버전으로 출시 예정
[서울=뉴시스] YBM넷 로고. (사진=YBM넷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교육기업 YBM넷이 인공지능(AI)기반 영어 말하기 학습 서비스인 'YSD주니어(가칭)' 데모버전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YSD주니어 데모버전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발된 YSD주니어는 AI가 YBM 영어교과서에 수록된 단원별 핵심 단어를 활용해 연관 스토리를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습자와의 자연스러운 영어 소통을 유도하는 서비스다.
학습자는 교과서 필수 영단어를 기반으로 생성된 스토리를 통해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교과 내용을 복습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학습자는 AI가 생성한 스토리로 영어문장을 한 단어가 아닌 두세 개 단어로 묶인 청크(Chunk) 구조로 학습해 독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영어 음성 서비스도 제공해 듣기 공부도 가능하다.
YSD주니어는 학습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학습자 수준에 맞는 답변과 더 나은 표현, 문법 교정 등의 상세한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AI 음성 다시 듣기, 번역, 힌트 답변 제공, 녹음 및 텍스트 입력 기능도 지원된다.
학습이 종료되면 AI가 학습 결과를 종합한 피드백을 제공해 그간의 학습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의견 및 보완 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피드백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YBM넷 관계자는 "YSD주니어는 교과서 기반 영어 학습에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접근으로, 영어 말하기 학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교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베타버전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YSD서비스는 지난달 1일 YBM 전화화상 서비스와 연계해 'AI Y버디'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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