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후대응댐 후보지 첫 주민설명회 열려…경북 예천군 대상
환경부, 용두천 기후대응댐 후보지 주민설명회 공고
[청주=뉴시스]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마친 충북 청주시 용두천.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환경부는 7일 누리집에 '용두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주민설명회'를 공고했다.
앞서 환경부는 신규 댐 건설과 기존 댐 리모델링을 합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공개하면서 이달 중순부터 지역주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첫 설명회는 경북 예천군 주민 대상으로 열리며 이 지역에 계획된 용두천댐(저수량 160만t)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뤄지게 된다.
경북 예천군은 지난해 홍수로 피해가 크게 발생한 지역이었어서 댐 건설에 우호적인 편이다.
지난달 30일 환경부의 후보지 발표 직후 김학동 예천군수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댐 건설이 하루 빨리 진행되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경북 예천군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열리며 설명회에서는 기후대응댐 사업 개요에 대한 환경부 측 설명과 함께 지역 주민들 대상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견을 내고 싶은 주민들은 설명회에 참석해서 의견을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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