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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24시간 안에 이스라엘 보복공격 감행 가능성" 폭스뉴스

등록 2024.08.13 02:46:02수정 2024.08.13 06: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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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 이란 국방부가 공개한 북한 무수단 미사일을 본따 만든 신형 탄도미사일 코람샤르-4 발사 현장. 2024.08.12

[테헤란=AP/뉴시스] 이란 국방부가 공개한 북한 무수단 미사일을 본따 만든 신형 탄도미사일 코람샤르-4
발사 현장. 2024.08.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란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최고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야를 암살했다고 지목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향후 24시간 내에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중동지역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란과 친이란 무장그룹이 앞으로 24시간 안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런 상황에서 레바논이 확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으며 과격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재부상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프랑스와 독일, 영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지체하지 말고 서둘러 휴전협상 테이블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공동성명을 내고 휴전협상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타결하라고 압박하는 한편 이란과 그 동맹에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자제를 요구했다.

공동성명은 중동지역의 긴장 고조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역내 긴장완화와 안정을 이루도록 단합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폭스뉴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유화책도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늦출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미국의 외교 노력이 아니라 다른 요인이 이란의 보복공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게 명백하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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