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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폐교부지 활용 로봇·드론 산업 창업지원센터 조성

등록 2024.08.13 18:18:18수정 2024.08.13 21: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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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408억…2026년 준공 목표

[이천=뉴시스] 이천시 창업지원 복합시설 배치도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뉴시스] 이천시 창업지원 복합시설 배치도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모가면에 있는 진가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해 로봇·드론 산업 창업지원센터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진가초 부지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곳에는 로봇·드론 산업 창업지원센터, 수난안전체험관(수영장 포함), 늘봄학교, 디지털 랩 등을 갖춘 복합시설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408억원이 투입되며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26년이다.

산업 창업지원센터에는 ▲로봇·드론 체험관 ▲로봇·드론 교육장 ▲실내 드론 연습장 ▲드론 관제센터 ▲공유 오피스 등 인프라 구축해 드론 산업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청미천 둔치에 유·무인 항공기 기체 실증과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장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4차산업혁명 핵심 산업인 드론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이천을 첨단산업 육성 허브로 만들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에 집중해 젊은 인재와 관련 기업을 육성하겠다. 첨단 기술 분야 일자리가 넘치는 이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천시는 지난 3월 육군정보학교와 드론산업 발전과 방산기업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드론 교육에 교관을 지원받는 방안을 육군 정보학교와 협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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