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이스라엘의 공습 한번에 미군 공격 200번보다 많은 사상자"
[호데이다=AP/뉴시스] 20일(현지시각) 예멘 홍해 항구도시 호데이다에 있는 유류 저장시설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이어진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자국민이 사상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날 호데이다의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2024.07.21.
특히 남부 알후다이다(호데이다)에 대한 7월20일 공격이 이스라엘의 첫 공격이기도 한데 9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후티는 이 알미나 소재 석유비축 시설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에서 미국이 영국과 함께 올 1월부터 실행한 225차례의 공습보다 더 많은 민간인 피해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7월27일에 후속 공격을 했으나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스라엘 군부는 지난해 10월7일 가자 전쟁 후 후티 반군이 홍해 끝에 연한 이스라엘에 220개가 넘는 드론, 유도 미사일 및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적했다.
7월19일 새벽에 후티의 드론 한 대가 저 먼 지중해변의 이스라엘 텔아비브까지 날아와 떨어져 1명이 죽고 10명 이상이 다쳤다. 다음날 이스라엘은 후티의 후다이다항을 때려 33개 석유비축 탱크가 불이 나 15만 톤의 비축창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이때 9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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