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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중 차량 추락사고…부산시 "위험지역 긴급실태조사"

등록 2024.08.19 09:23:17수정 2024.08.19 09: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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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12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하기 위해 후진하던 승용차가 경로당 건물을 들이받은 뒤 난간을 뚫고 약 10m 아래로 추락했다. 추락한 승용차는 아래 도로를 지나던 승합차 보닛 부분으로 떨어진 뒤 전복됐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12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하기 위해 후진하던 승용차가 경로당 건물을 들이받은 뒤 난간을 뚫고 약 10m 아래로 추락했다. 추락한 승용차는 아래 도로를 지나던 승합차 보닛 부분으로 떨어진 뒤 전복됐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승용차가 주차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30일까지 구·군과 함께 '주차 사고 위험지역 긴급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공동주택 주차장, 하늘주차장, 옥상주차장 등 시내 유형별 주차 사고 위험지역 현황과 주차 블록 방지턱, 안전 펜스 등 위험지역의 주차 시설물 설치·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설물 등의 관리상 결함을 발견하면 즉각 시정조치를 권고하고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주차 사고 대응 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향후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차 사고 위험지역을 유형별로 분석해 맞춤형 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주차 사고 위험지역 현황과 주차 시설물 설치·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하기 위해 후진하던 승용차가 경로당 건물을 들이받은 뒤 난간을 뚫고 약 10m 아래로 추락했다. 추락한 승용차는 아래 도로를 지나던 승합차 보닛 부분으로 떨어진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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