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착한가격업소 8곳 추가 지정…총 32곳

지역 물가 안정

지난해  정선군 착한가격업소 신규지정.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추가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체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27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총 6800만원을 지원했다.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는 폐업 등으로 지정이 취소된 업체를 제외하고 24곳이다. 올해에는 32곳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지정 신청 공고·접수, 선발 과정을 거쳐 8곳 업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업소당 약 30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와 맞춤형 수요물품 등을 지원 받는다.

카드형 지역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를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해당 업소의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해 물가가 급등하는 시기에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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